소녀시대 태연 팬사인회에서 소동이 일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과거 납치사건을 떠올리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지난달 27일 미니 5집 ‘To.X’로 컴백한 태연은 오는 12월 8일 새 앨범 발매 기념 팬사인회를 개최한다2019년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단독 팬사인회라서 의미가 남달랐습니다그런데 팬사인회 도중 한 남성 팬이 자신의 차례에서 행패를 부리자 책상에 있는 앨범을 집어던지고 태연에게 전화번호를 달라고 외쳤다고 합니다. 팬사인회 현장에 있던 소원이 전하는 사건의 전말행패를 부린 남성을 경호원과 매니저가 재빨리 끌어내어 불상사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제일 놀란 사람이 태연인데 팬분들이 챙겨주시고 위로해주셔서 역시 ‘갓 태연’그리고 (데뷔)16년차인데 이런일이 있을수 있다고 해서, 이전에도 이런 비슷한 상황이 한번 있었다면서요 우리사회에 X병자가 너무 많은것 같다 팬사인회에 와서 왜그러냐 이상하다태용이가 팬들 앞에서는 분위기 깨지지 않으려고 웃었는데 정말 놀라고 속상했나봐요 팬사인회 끝나고 버블메세지를 보니까놀랍게도 제가 힘들게 만든 앨범 제 앞에서 던졌던 것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오늘 오신 분들 놀라셨을 텐데 조심히 들어가세요 속상한 마음이 들었지만 이런 건 숨기는 게 아니라 다들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래야 조심해서 준비를 하니까과거에도 충격적인 일을 당했지만 2011년 롯데월드에서 소녀시대 무대 도중 갑자기 난입한 남성 팬이 태연의 손목을 잡아당겨 납치될 뻔한 사건이 있었습니다태연은 이 남성이 이벤트 진행요원인 줄 알고 개그맨 오정태와 매니저, 그리고 써니의 제지로 무사히 빠져나왔습니다이번 태연 팬사인회 소동이 과거 납치 사건만큼 심각하지는 않았지만 빨리 제압하지 않았다면 어떤 행동을 했을지 모르잖아.그래서 아이돌 팬사인회나 여러 행사를 할 때 정말 경호를 더 철저히 해야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