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이야기 Y560회 맘카페 준이맘뮌할젠증후군 의심상황

“돈이 없어요” 준은 왜 병원에 갈 수 없을까?

인터넷 맘카페에 사진을 올리는 ‘준엄마’라는 여자아이는 힘들게 아이를 키우고 있었어요. 어려운 환경에서도 아이만은 키워보자며 열심히 사는 모습에 맘카페 회원들이 무척 슬퍼했습니다.

어떻게든 아이와 산다는 모습을 지켜보던 회원들은 조금씩 준의 마음을 돕기 시작합니다. 분유와 옷, 신발 등을 보내주며 준의 마음을 응원했다고 합니다. 꾸준히 도움을 받던 준이엄마는 어느날부터 연락하던 회원들과 연락이 닿지 않습니다.

회원들이 걱정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평소 아이가 다치거나 아프면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인터넷에 글을 올려 계속 호소하던 행동 때문입니다.

그녀의 이상한 행동은 그뿐만 아니라 아이가 떨어졌는데도 머리에 마요네즈를 발라줘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신고를 받기도 했다는 점, 회원들은 준의 신변을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준의 마음을 찾아 나선 스태프. 그녀를 만났어요 여전히 힘든 생활을 하고 있지만 걱정과는 달리 아이는 특히 건강해 보였어요.

도와준 사람들과 연락을 끊은 것은 그들의 지나친 관심과 간섭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녀가 아이를 데리고 돌아다니는 이유는 이혼한 전 남편의 가족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전남편 형제가 장애인인 전남편의 수급비를 가로채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남편에게 양육비도 받지 못하고 아동수당과 청소일로 버는 돈으로 준을 키우고 있다고 합니다.

그녀의 말대로라면 시댁이 문제입니다. 스태프는 시댁 동서를 만나봤습니다. 몇 년 전 형제끼리 돈을 모아 부모님 요양비를 낸 적이 있었는데 준의 어머니는 가난한 자신들에게까지 돈을 내게 한 것이 억울하다며 인터넷에 계속 썼다고 합니다.

계속 괴롭히기 싫어서 돈을 다 갚았지만 글을 멈추지 않았다는 준의 어머니가 더 중요한 사실은 준의 가족은 그렇게까지 힘든 삶도 아니고 둘은 이혼도 하지 않은 상태라고 합니다. 이혼 사실을 모르는 것일까?

준의 어머니 말씀과는 전혀 상반된 이야기입니다.

제작진은 이번에는 남편에게 연락을 했지만 남편은 준의 어머니가 블로그에 올린 내용은 모두 사실이며 아내에게 블로그 내용을 지우라고 말해둔 상태라고 제작진에게 글을 올렸습니다. 시댁 취재 후 만나자고 했던 준의 어머니는 다시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준의 어머니, 남편, 직장 상사남편의 직장을 방문한 직원의 상사는 많은 말을 들려줍니다.아이의 몸에 상처가 날 때마다 치료보다는 사진을 먼저 찍던 준의 어머니. 전문가들은 아이들의 상처를 하나의 도구로 사용한다는 느낌이라고 말합니다스태프를 피하던 준의 어머니를 우연히 다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여성들은 남편과의 불화가 심했고 이혼은 거짓말이 아니라고 흥분했습니다아동으로서 구걸을 하는 것은 불법이므로 스태프는 모아둔 자료로 준의 어머니를 신고하기로 합니다.경찰은 아동학대 상황을 면밀히 조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궁금한 이야기 Y연출 윤성만, 이광훈 출연 김석훈, 전미선, 김민영, 박성연 방송 2009, SBS궁금한 이야기 Y연출 윤성만, 이광훈 출연 김석훈, 전미선, 김민영, 박성연 방송 2009, SBS궁금한 이야기 Y연출 윤성만, 이광훈 출연 김석훈, 전미선, 김민영, 박성연 방송 2009, SBS

error: Content is protected !!